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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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돌파한 29일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83.98포인트(3.87%) 오른 2252.9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2256.78까지 올라 최근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 시총 1위 미래에셋대우가 550원(5.16%) 뛴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25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7480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해 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을 꾀하는 메리츠종금증권(3.88%), 유상 감자를 결정한 골든브릿지증권(14.90%)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0.67%)도 최근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2.77%), 삼성증권(2.48%), 키움증권(2.68%), 유안타증권(3.88%), 한화투자증권(5.88%) 등이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우선주들도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우(1.91%), 대신증권2우B(0.68%), NH투자증권우(1.83%), 미래에셋대우우(3.42%) 등이 1년래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장중 2400.65까지 올라 24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