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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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이 가속화하면서 LNG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연일 강세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전날보다 1200원(2.29%)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한 주가는 장중 5만4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0.66%), 삼천리(0.42%)도 상승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군인 신성이엔지(1.56%)와 동국S&C(0.29%)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 기조에 비춰 향후 친환경에너지인 LNG발전과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가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백지화의 일환으로 신고리 5, 6호기 건설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며 "탈원전 정책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친환경에너지 관련 업체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