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1’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2015년 ‘A2’에서 ‘A1’으로 등급이 오른 이후 3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했다. A1 등급을 받은 국내 보험회사는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의 우수한 사업 건전성, 탄탄한 자본 적정성, 낮은 재무 레버리지 비율, 양호한 수익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토대로 이르면 8월에 5억달러의 신종자본증권을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