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Zoom Up] 주걱턱 수술, 여름방학 맞아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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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악안면의료진 있는 양악수술치과에서 치료해야
주걱턱은 긴 얼굴의 일종으로, 정식명칭은 하악전돌증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튀어나온 악어형 턱모양이며 한국인들에게는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주걱턱이 심할 경우 정상적인 씹기 기능이 어렵고, 기능적인 문제 외에도 심미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주걱턱은 유전이나 성장기 호르몬 이상으로 하악골이 과하게 발달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턱이 다 발달한 후에도 잘못된 습관으로 턱관절이 앞으로 튀어나오기도 하며 상악골이 덜 발달된 것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3급 이상의 심각한 주걱턱은 안면비대칭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발음이 새거나 음식을 씹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주걱턱의 치료는 보통 양악수술이 적용된다. 만일, 상악골이 상대적으로 덜 발달해 주걱턱이 된 경우에는 상악골 수평절단술로 위턱을 앞으로 끌어내는 수술을 하게 되고, 하악골이 지나치게 많이 발달한 경우에는 상행지 시상분할절단술로 아래턱을 뒤로 밀어 밸런스를 맞추게 된다. 만일 턱 끝이 긴 증상을 동반하게 되면 턱끝 축소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교대역 이엔이치과 여환호 원장은 “주걱턱 양악수술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밀한 수술로, 만일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거나 음식이 제대로 씹히지 않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며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을 위해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이 있는 양악수술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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