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일산업, 음악 들으며 더위 식히는 '블루투스 선풍기'
신일산업(부회장 송권영·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선풍기를 결합한 ‘블루투스 선풍기’로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 제품혁신상 대상을 받았다. 고정관념을 깨고 선풍기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한 점, 부드러운 수면풍 기능을 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혁신성에서 호평받았다.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일산업, 음악 들으며 더위 식히는 '블루투스 선풍기'
58년 전통의 신일산업은 국내 선풍기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하고 있는 선풍기 업계 1위 기업이다. 오랜 전통에 걸맞은 우수한 모터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신일산업의 ‘볼베어링 모터’는 내구성이 강하고 발열과 소음이 적어 선풍기 모터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제품혁신상을 수상한 블루투스 선풍기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스피커가 있는 하단 조작부와 상단 본체는 분리가 가능해 여름철엔 선풍기로, 여름철 외엔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USB 충전포트도 탑재해 스마트폰 외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일산업, 음악 들으며 더위 식히는 '블루투스 선풍기'
선풍기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바람의 세기는 미풍, 약풍, 중풍, 강풍 4단계 외에도 수면풍과 자연풍을 더했다. 오랜 시간 선풍기 바람을 쐴 경우 두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는 노약자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타이머는 30분 단위로 8시간까지 조절된다.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작동상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일산업은 선풍기망에 손을 대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스마트터치 선풍기’, 자연에서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을 재현한 ‘초초미풍 선풍기’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혁신성을 지켜오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