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스팀다리미, 품절 사태 빚어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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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직원이 고객 옷 위에 다리미를 올려놓은 순간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 옷을 다리려던 남성은 태연하게 전화를 받고 다리미를 그대로 둔다. 흰색 재킷을 맡긴 여성의 표정은 말 그대로 하얗게 질린다. 급기야 "지금 전화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옷이 탄다니까"라며 그는 다리미를 직접 든다. 흰색 재킷에는 얼룩 자국이 없다.
영상 속 주인공은 필립스 퍼펙트케어 파워라이프 스팀다리미다. 평균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이 다리미는 출시 20일 만에 품절됐다.
필립스는 이번 주부터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과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옷감 위에 다리미를 5분가량 두더라도 타지 않는다는 장점을 영상에 담은 것이다. 자동 온도조절 기능인 옵티멀 템프 기술을 적용해서다. 130~150도를 유지하면서 움직임이 없을 땐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필립스 다리미는 따로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열판 온도에 맞는 최적의 스팀 양을 자동으로 분사하기 때문이다. 섬세한 울부터 아크릴 소재까지 한 번에 다릴 수 있다. 이에 기존 다리미보다 이용 시간도 25%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필립스 관계자는 "지난 모델보다 물량을 3배 이상 준비했음에도 품절이 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캠페인 영상을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담은 것이 판매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영상 속 주인공은 필립스 퍼펙트케어 파워라이프 스팀다리미다. 평균 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이 다리미는 출시 20일 만에 품절됐다.
필립스는 이번 주부터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과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옷감 위에 다리미를 5분가량 두더라도 타지 않는다는 장점을 영상에 담은 것이다. 자동 온도조절 기능인 옵티멀 템프 기술을 적용해서다. 130~150도를 유지하면서 움직임이 없을 땐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필립스 다리미는 따로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열판 온도에 맞는 최적의 스팀 양을 자동으로 분사하기 때문이다. 섬세한 울부터 아크릴 소재까지 한 번에 다릴 수 있다. 이에 기존 다리미보다 이용 시간도 25%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필립스 관계자는 "지난 모델보다 물량을 3배 이상 준비했음에도 품절이 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캠페인 영상을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담은 것이 판매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