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국내 시장이 주가 향배 정한다…회복 시기는?-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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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향후 주가 향배가 내수 시장에 달려 있다며 국내 시장 회복 시기는 3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주가 턴어라운드(반등) 여부는 중국 인바운드를 포함한 국내 실적이 견인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국내 회복 시기는 3분기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관련 타격이 면세점에서 브랜드숍 등 화장품 전 채널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내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향(向) 수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양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중국 이외 미국, 일본 등 지역의 수출 증가율은 개선돼 중장기적으로 화장품 산업의 해외 부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5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해 3~4월 대비 회복됐다"며 "결국 국내 실적 반등 여부가 업종 주가를 판가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의 주가 턴어라운드(반등) 여부는 중국 인바운드를 포함한 국내 실적이 견인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국내 회복 시기는 3분기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경우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관련 타격이 면세점에서 브랜드숍 등 화장품 전 채널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화장품 내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향(向) 수출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양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중국 이외 미국, 일본 등 지역의 수출 증가율은 개선돼 중장기적으로 화장품 산업의 해외 부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5월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해 3~4월 대비 회복됐다"며 "결국 국내 실적 반등 여부가 업종 주가를 판가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