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7일의 왕비` 연우진vs이동건, 슬픈 형제의 만남 `일촉즉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의 왕비` 돌아온 연우진, 이동건 향해 칼 겨누나`7일의 왕비` 연우진 이동건, 누굴 봐도 가슴아픈 형제의 운명`7일의 왕비` 연우진이 돌아왔다. 칼을 들고.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폭풍 같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그 중심에 사랑과 권력, 두 가지를 두고 서로를 향해 거둘 수 없는 칼을 겨눈 형제가 있다.바로 살아 돌아온 아우 이역(연우진 분)과 불안에 휩싸인 형 이융(이동건 분)이다. 그들을 둘러싼 슬픈 운명을 알기에, 그들의 운명이 더욱 슬퍼질 것을 알기에 시청자는 더더욱 드라마에서 눈을 뗄 수 없다.지난 14일 방송된 `7일의 왕비` 5회에서 이역이 지난 5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드러났다. 그는 그토록 믿었던 형 이융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생각, 복수심으로 5년을 버틴 것이다. 반면 이융 역시 결코 편안하지 못한 5년을 보냈다. 동생 이역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 밤, 고통에 몸부림치던 이융의 모습은 이들 형제의 안타까운 운명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이런 가운데 15일 `7일의 왕비` 제작진이 5년만에 마주한 이역-이융 형제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형제를 감싼 일촉즉발의 긴장감에 한 번,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연기력에 두 번 열혈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을 것이다.공개된 사진은 어둠이 짙게 내린 밤, 쓸쓸하고 차갑게 비어 있는 편전을 담고 있다. 왕 이융은 아무도 없는 편전에서 홀로 옥좌에 기대 누운 채 선잠에 빠져 있다. 왕좌라는 무게를 견디느라 언제나 날카롭고 예민한 이융의 상황이 오롯이 담겨있다.이처럼 폭풍전야와도 같은 고요한 순간 이역이 나타난 것이다. 사진 속 이역은 대군의 모습도, 5회 방송에서 보여준 거친 무사의 모습도 아니다. 궁에 들어오기 위해 위장한 듯 내관의 옷을 입고 있다. 잠든 이융의 앞에 털썩 앉아 있는 이역의 눈빛과 표정에서 복잡한 감정이 엿보인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역의 손에 들린 칼이다. 이역은 이 칼로 누구를 겨눌 것인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생각하는 이융을 향해 칼날을 세울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7일의 왕비` 6회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함께 어둠을 뚫고 나온 연우진 이동건 두 배우의 열연도 기대 포인트이다.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숨막힐 듯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한 이역-이융 두 남자의 아우라, 이를 그리는 연우진-이동건 두 배우의 존재감이 빛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연우진과 이동건, 두 슬픈 형제의 만남은 오늘(15일) 밤 10시 방송되는 ‘7일의 왕비’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 몬스터 유니온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아라 효민, 초고가 자가용 슈퍼카 공개? 가격 알아보니 `후덜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SNS 속 명품 가방들, 개당 500만원 이상…`입이 쩍`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지성♥이보영 부부, 24개월 귀요미 딸 공개…엄마 빼닮은 ‘인형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신세계, 직원·협력사 8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세계에서 임직원과 일부 협력사 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세계는 “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 8만여 명의 사번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직원 이름, 소속 부서, 인터넷 주소(IP) 등이 포함됐다.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신세계I&C의 협력업체 직원 등이다.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정보 유출은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직원 소행인지, 부주의에 따른 외부 악성코드 감염 사고에 따른 것인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그룹 인트라넷을 관리하는 신세계I&C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관련 시스템과 계정을 긴급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차단 조치를 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사할 예정이다.신세계는 지난 24일 개인정보 유출을 처음 인지한 뒤 이틀이 지난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임직원에게는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현진 기자

    2. 2

      이번 달에만 14조 날아갔다…또다시 '대형 악재' 비명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월 글로벌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체 FBPS와 맺은 4조원 규모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주 미국 포드와 계약한 9조6000억원 물량이 해지된 데 이어 또다시 대형 악재가 터진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FBPS의 배터리사업 철수로 지난해 4월 체결한 19GWh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해지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전기버스(250㎾h 규모 기준) 7만8000대 분량이다. 계약 해지 금액은 이날 환율 기준 3조9217억원이다. 전체 계약액 27억9500만달러 가운데 이미 이행된 물량(1억1000만달러)을 제외한 잔여분이 취소됐다.FBPS는 독일 프루덴베르크그룹이 2018년 미국 배터리팩·BMS 업체 잘트에너지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회사다.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에 팩 조립 공장을 운영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모듈을 공급받아 팩으로 조립한 뒤 대형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 북미 상용차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전기차 시장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최근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공급 계약 해지는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지난 17일에는 포드와 맺은 9조6000억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이 파기됐다. 포드가 수익성을 앞세워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하고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T3)과 전기 상용 밴 개발 계획도 취소했기 때문이다.14조원 넘는 일감이 증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 공장 가동 계획을 다시 짜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재무적 충격은 크지 않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통상 대형 수주를 하면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전용 라인을 구축하지만, 이번 계약은 기존 라인에서 생산할 수

    3. 3

      HD현대重, 함정 수출 20척 초읽기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호위함을 수주하며 ‘함정 수출 20척’ 달성을 예고했다.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t급 호위함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8447억원으로, 두 함정은 2029년 하반기 인도된다.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이 앞서 필리핀에 인도한 2600t급 ‘호세 리잘급’과 3200t급 ‘미겔 말바르급’ 호위함(사진)의 운용 성과가 바탕이 됐다. 기존 함정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추가 발주로 이어진 것이다.필리핀은 해군 현대화 사업인 ‘호라이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이 추가 수주한 호위함은 올해 인도된 미겔 말바르급과 동일한 사양 기반이어서 필리핀 해군이 운용 중인 지휘통제 및 작전 체계와의 호환성이 크다.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수출하는 함정은 12척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 세계 누적 함정 수출 실적이 20척이 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HD현대미포의 독·설비·인적 역량을 결합해 함정 건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은 “이번 계약은 한·필리핀의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이 이뤄낸 성과이자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이 확인된 결과”라며 “필리핀 해군의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김진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