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망가진 슈틸리케, 오죽하면 이천수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면초가에 몰린 슈틸리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축구대표팀이 또 하나의 굴욕의 역사를 썼다,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서 카타르에 2-3으로 패했다. 승점 13(4승1무3패)에 묶인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 12)에 1점 앞선 2위를 유지했다. 카타르만 잡았다면 9회 연속 본선행 청신호를 켤 수 있었다. 그러나 제자리걸음하며 우즈벡과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한국은 8월 31일 이란전(홈), 9월 5일 우즈벡전(원정)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3월 중국에 0-1로 지며 중국의 공한증 극복에 도움을 줬다. 한국대표팀이 중국에 진 것은 2010년 2월10일 동아시안컵(0-3패) 이후 7년 만이다. 동아시안컵은 A매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럽파도 참가하지 않아 큰 의미가 없다. 슈틸리케호가 중국과의 A대표팀간 맞대결에서 사상 첫 패배를 당한 셈이다. 이로써 한국-중국 A대표 역대전적은 32전 18승12무2패가 됐다. 슈틸리케는 카타르전에서 또 굴욕의 역사를 썼다. 1984년 12월 10일 이후 무려 32년 6개월 만에 카타르에 패했다. 결과도 심각하지만 내용은 더 처참하다. 한국 선수들은 허리에 고무타이어를 달고 뛰는 듯 보였다. 뜀박질은 천근만근이고 체력은 전반 45분도 소화하기 어려워 보였다. 무색무취 전술도 아쉽다. 슈틸리케는 90분 동안 어떤 변화도 주지 못했다. 선수교체도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 때문일까. ‘한국축구 레전드’ 이천수 해설위원이 쓴 소리를 했다. 그는 슈틸리케 감독에 직언을 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선수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항상 긍정적인 해설을 하던 이천수도 카타르 악몽은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중국전 패배 후 감독을 교체하는 게 맞았을까. 대한축구협회가 결단을 내릴 시점이다. 굴욕의 역사를 쓴 슈틸리케호에 우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
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
ㆍ‘착시드레스’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사로잡은 명품몸매
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
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
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
ㆍ‘착시드레스’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사로잡은 명품몸매
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
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