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쌍용차가 출시한 G4렉스턴이 출시 첫 달인 5월 2700여대를 판매하며 질주를 시작했는데요.올해 2만대, 내년에는 3만대를 판매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실제 성능은 어떨까요? 임동진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기자>쌍용차가 지난달 출시한 G4렉스턴입니다.티볼리로 소형SUV 시장을 주도한 것처럼 G4렉스턴으로 대형 SUV에서도 명가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의지가 담긴 제품인데요.직접 운전하면서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처음 느낀 점은 디젤차답지 않은 정숙성이었습니다.속도를 높였지만 엔진 소음은 물론 풍절음도 적은 수준이었습니다.도어 실링을 4중으로 설치하고 보닛 안쪽에 소음 차단을 위한 흡음재를 설치한 것이 효과로 나타난 셈입니다.또 하나 주목할 점은 안정감입니다.G4렉스턴은 차체의 골격 역할을 하는 프레임 위에 바디를 조립해 만드는 방식으로 만들어 강성이 뛰어납니다.가속페달을 밟자 속도가 안정적으로 올라갑니다.확실히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다만 속도를 시속 100km 이상으로 높일 때 치고 나가는 느낌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비가 내린 탓에 도로가 미끄러운 편이었지만 브레이크를 밟을 때 큰 흔들림이 없었고 빠르게 반응했습니다.뒷좌석에 앉아도 머리와 무릎 공간은 여유로웠습니다.특히 트렁크는 승객을 모두 태워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설계됐습니다.가격은 3350~4510만 원, 4륜구동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0.1km입니다.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온라인 뜨겁게 달군 `갓데리` 홍진영… 이 몸매, 현실?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세월도 역행" 김성령, 20대 vs 50대 `진화하는 미모` 입이 쩍ⓒ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