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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향, 3년 만에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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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매뉴라이프클래식 1R

    8언더파 무결점 샷…공동선두
    김효주도 1타차 공동 3위 굿샷
    이미향, 3년 만에 웃을까
    이미향(24·KB금융그룹·사진)은 2014년 1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한 뒤 새로운 우승컵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미향이 올해 같은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노린다.

    이미향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GC(파72·661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선두 자리에 올랐다. 드라이버 정확도가 93%에 달했고, 퍼팅 수도 26개로 안정적이었다. 이미향은 “오늘은 꽤 잘 쳤다”며 “2번홀 버디와 3번홀 이글을 잡아 남은 홀에서 자신 있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교생 실습으로 인해 두 달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김효주(22·롯데)도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고 펑산산(중국), 로라 곤살레스 에스칼론(벨기에)과 함께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전인지(23)는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공동 9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공동 9위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쭈타누깐은 리디아 고와 세계랭킹 포인트가 0.01점 차에 불과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낼 경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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