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늘(9일) 오후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했지만 앞서 반대 의사를 낸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국민의당, 바른정당 소속 위원들이 일제히 불참했습니다.여야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양측 간사 회동에서 입장을 조율했지만 김 후보자 부인의 불법 취업 의혹에 대한 검찰 고발 요구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합의가 된 것은 아니고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고 끝까지 안오면 그냥 전체회의를 진행할 것인지를 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자에게 요청한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본인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도저히 적합한 후보로 볼 수 없다"면서 "자진사퇴하는게 맞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정무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야당의 의혹 공세가 이어지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내각 구성에도 진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동원, 강지영 언니와 결혼…연봉 얼마 받나 보니 `대박`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이수근 아내 박지연, 쇼핑몰 모델 시절?.. `헉 소리가 절로`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싸이 아내, 재벌가 딸? 재력 `입이 쩍`…사진보니 `외모 대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