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7일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2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계획이 완료되면 도내 8300개 섬유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져 현재 25억달러인 수출액이 32억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리도 1만59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2차 종합계획을 통해 마케팅 및 기술경쟁력 강화, 우수인재 육성, 첨단 섬유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79억원을 들여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해외 마케팅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첨단 섬유제품인 스마트 텍스트로닉스 신기술 개발에도 893억원을 지원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가 세계적 첨단 섬유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