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상업용 LED(발광다이오드) 광고판인 ‘스마트 사이니지’(사진)가 전국 CGV 영화관 50곳에 설치됐다.

CGV에 설치된 스마트 사이니지는 46인치, 55인치, 85인치 등 세 가지 크기 500여 대다.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에 설치됐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영화 예고편, 광고, 상영관, 매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사이니지가 7일 내내 24시간씩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500니트(nit)의 화면 밝기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CGV는 상영 정보와 광고 등을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할 수단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영사기 없이도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대형 LED 스크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