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제협회연합(UIA) 자료를 인용, 지난해 세계에서 총 1만1000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됐으며 한국은 이 가운데 997건의 국제회의를 열어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문체부 등에 따르면 한국은 2014년 4위(636건), 2015년 2위(891건) 등 매년 국제회의 개최 횟수 순위가 상승했다. UIA는 세계 국제회의 개최 현황을 집계해 매년 발표하는 비정부기구로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순위는 한국 다음으로 벨기에(953건·2위) 싱가포르(888건·3위) 미국(702건·4위)이 뒤를 이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