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등 돌린 트럼프…열 받은 '기후 동맹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등 돌린 트럼프…열 받은 '기후 동맹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협정이 체결된 지 1년6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협정 재가입을 위한 협상 또는 협정의 전면적인 재체결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정이 중국과 인도보다 미국에 불리하게 체결됐다”며 “오늘부터 협정 이행과 협정으로 부과된 엄격한 경제·금융적 부담 이행을 일체 중단한다”고 밝혔다.

    파리협정은 2015년 12월 195개국이 체결했다. 지구 온도를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높이지 않기 위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로 약속한 자율규약이다. 미국은 2025년까지 배출량을 2005년보다 26~28% 줄이기로 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2027년 3조 달러 간다"…테슬라 로보택시에 베팅하는 월가 [종목+]

      테슬라의 전기차(EV)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주가는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의 시선이 단기 실적보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 특히 로보택시에 쏠려 있기 때문이다.마켓워치는 23일...

    2. 2

      카리브해 긴장 고조에 금은 가격 동반 최고치 경신

      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며 베네수엘라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4505...

    3. 3

      루브르, 보석 잃고 창문 고치기…절도범에 뚫린 후 보안 철조망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왕실 보석 전시관 외벽 창문에 보안용 철조망이 설치됐다. 이곳은 지난 10월 말 도난 사건이 발생한 곳이다.루브르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왕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