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상금 1위 김해림, 부친 관련 논란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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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은 31일 KLPGA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3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이달 초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해림은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끝맺었다.
이는 최근 김해림의 부친이 대회장에서 매니저를 상대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LPGA 측은 "사과문은 선수가 직접 올린 것이 맞다"며 "현재 당시 사건에 대해 당사자들로부터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등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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