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비정규직 계약직 직원 7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페퍼저축은행 임직원 265명 중 계약직 직원은 73명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중 정년(만 60세)를 넘은 3명을 제외한 70명을 전원 계약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향후 신규 채용하는 직원도 정규직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일자리 창출과 정규직 전환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해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3년 10월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호주의 페퍼그룹을 대주주로 한다.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