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동대문쇼룸에 입점한 업체를 포함하여 패션업체 22개사와 제1회 ‘쉐어드 플리마켓’을 오는 3~4일, 양일간 동대문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쉐어드 플리마켓’은 나눔의 시너지 효과를 목적으로 하여, 참가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좋은 가치를 서로에게 알리고 나누어 가지어 그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멤버 간의 교류로 창의적이고 열린 문화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쉐어드 플리마켓’은 포괄적인 패션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의류, 쥬얼리, 가방, 모자, 슈즈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여 고객들과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자 하며 네이버 공식 파워블로거 ‘애플샌드’외 5명도 자신의 소장품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대문 쇼룸은 서울시와 SBA가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식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78개사, 약 2000여개의 상품을 동대문 쇼룸 이간수문전시장에 입점시켰다.
동대문 쇼룸은 서울시 패션산업 활성화,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 유망디자이너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쉐어드 플리마켓’외에도 나이트 플리마켓과 같은 국내 판로개척, 상하이 CHIC, CHI-BLUR 등의 해외 수출상담회까지 다양한 판로에서 디자이너들을 돕고 있다.
동대문 패션의 미래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회로 소비자들과 만나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동대문 패션 디자이너들의 판로개척 및 매출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인 ‘기묘한 이야기’가 최종 시즌에서도 폭발적인 흥행을 하고 있다. 2016년 처음 공개된 이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 시리즈는 넷플릭스를 업계 선도 기업으로 끌어올린 핵심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는다.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기묘한 이야기의 초기 기획안은 여러 스튜디오에서 제작을 거절당했지만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프로젝트로 채택하면서 제작이 성사됐다. 더퍼 형제가 집필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이후 스트리밍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했다.넷플릭스 공동 대표인 테드 서랜도스는 최근 시즌5 프리미어 행사에서 “넷플릭스의 진정한 전환점은 하우스 오브 카드가 아니라 기묘한 이야기였다”며 “이 작품은 문화를 움직이는 콘텐츠였다”고 말했다.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사건을 담았다. 어린 소년들의 우정과 모험을 중심으로 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 팬덤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시즌5 볼륨1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공개됐으며 공개 후 첫 닷새 동안 5960만 조회를 기록했다. 이는 영어 시리즈 기준 넷플릭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프닝 기록이다. 둘째 주에는 2360만 조회를 더하며 시청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볼륨2는 크리스마스에 공개될 예정이다.러닝타임이 두 시간을 넘는 마지막 회는 12월 31일 온라인 공개와 동시에 미국 전역 약 오백 개 극장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극장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극장이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간식과 음료 바우처를 통해 자리를 지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바우처 수익은 극장 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 중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다른 후보들도 여전히 고려 대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케빈(워시)과 케빈(해싯)이 있다. 두 사람 모두 훌륭하다”고 말하며 워시와 해싯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트럼프는 10일 워시와 인터뷰를 가진 뒤 그에 대한 호감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 보도로 한때 유력 후보로 꼽혔던 해싯은 공개적으로는 “지명된다면 기꺼이 맡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 의장’을 임명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Fed 의장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통령과 상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예전에는 대통령과 상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그렇게 해야 한다. 나는 똑똑한 목소리이고 듣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트럼프는 자신이 2017년에 지명했던 제롬 파월 Fed 의장과 임기 내내 갈등을 이어왔으며, 금리 인하 속도가 부족하다며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Fed는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3.5~3.75% 범위로 조정했지만 트럼프는 이를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해 왔다.트럼프는 워시가 본인의 통화정책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도 언급했다.그는 “워시는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내 견해에 동의한다”며 “내가 이야기한
전기차 브랜드 지커로 잘 알려진 중국 지리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 차량 시험 센터를 열었다. 전동화·지능화 차량 시대에 대응하는 안전 시험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서다.13일 지리차에 따르면 지리차는 지난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첨단 자동차 안전 시험 시설인 지리 안전 센터를 공식 공개했다. 이 센터는 4만5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초기 투자금은 20억위안(약 4190억원) 이상이다.이를 통해 지리차는 안전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안전 기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이 센터는 고속 충돌 시험, 보행자 보호, 능동 안전 시뮬레이션, 사이버 보안, 건강 관련 안전 평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안전 시험 관련 전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단순한 차량이나 탑승자 안전 시험을 넘어서 지리차의 지능형 차량 시대를 위한 종합 안전 전략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지리차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 시험 역량을 새롭게 갖춘데다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반도체 칩, 데이터 전송 및 암호화, 차량 센서와 제어기 등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지리차는 안전을 단순히 제품과 차량에 국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체 건강과 환경 보호 역시 안전의 핵심 요소라는 게 지리차의 설명이다. 실제 휘발성 물질과 냄새, 유해 물질 검출까지 담당하도록 구성됐다.이번에 새로 공개된 이 센터는 글로벌 자동차 안전 개발의 모범 사례를 집약했다. 국제 안전 선도 기업들의 통찰과 지리차의 빠르게 진화하는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해 규제 기준을 뛰어넘는 안전 성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리차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칭화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