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의 레스큐 래시가드는 여름철 워터스포츠를 즐길 때 신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뜨거운 태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물기는 빠르게 건조해 체온을 유지한다.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활동을 할 때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제품인 ‘레스큐360 래시가드’는 우수한 자외선(UV) 차단 기능을 갖춰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우수한 속건 기능으로 여름철 장시간 물놀이에도 체온 저하를 막아주고 오랫동안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몸에 딱 맞아 몸매가 드러나면서도, 어깨와 허리 부분 절개 라인이 몸을 슬림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남성용은 화이트, 라임, 네이 비 색상으로, 여성용은 화이트, 핑크, 네이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남성용 여성용 모두 5만9000원이다.
K2는 물 안팎에서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 2종도 선보였다. ‘윈드 쿨’과 ‘부프’는 배수 시스템인 ‘워터 드레인’ 설계를 적용해 내부의 물은 빨리 빠지도록 하고 물이 안으로 차오르는 역류 현상을 최소화했다.
‘윈드 쿨’은 인체공학적 배수 설계로 물 빠짐이 탁월하다. 메시 소재를 적용한 속건 기능으로 계곡 트레킹, 해변 산책 등 여름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하기에 좋다. 갑피에 X자 형태의 패턴으로 발목 지지력을 높여주는 X 밴드 피팅과 발 모양에 꼭 맞춘 듯 발등부터 발뒤꿈치까지 감싸주는 스마트 핏 시스템을 적용해 물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신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솔 분리가 자유로워 세척하기에 편리하며, 물놀이 후 갈아 끼울 수 있다. 신발끈 대신 보아 다이얼 방식을 적용해 신발을 신고 벗기 편하다. 블랙, 카키, 베이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16만9000원.
‘부프’는 최근 트렌드인 슬립온 형태의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수륙양용’ 제품이다. 양쪽 측면과 뒤꿈치 쪽에 배수 구멍이 있어 역류 현상을 최소화해준다. 아웃솔에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적용해 안전한 물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그레이,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
K2는 래시가드와 아쿠아 슈즈 외에도 워터 레깅스, 캐주얼 보드쇼츠 등 여름철 워터 스포츠와 바캉스를 즐기는 데 적합한 다양한 기능성 여름 아이템들을 출시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