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폭발 사고 테러 가능성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SNS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폭발 사고 테러 가능성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SNS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 중 폭발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3일(한국시간)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SNS에 "마음이 아프다. 정말 미안하다. 할 말이 없다"고 통탄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콘서트에 왔던 젊은이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했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는 25일 런던 O2 아레나에서 예정된 다음 콘서트 진행 여부에 대해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가 진행됐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경찰은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아직 사상자 수습이 진행 중이며 부상자 수는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 당국은 경기장 인근에서 폭발물 한 개를 추가로 발견, 테러가 아니라는 증거가 나올때까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