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비만이라고 일컫는다. 이는 운동 부족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된다. 비만 같은 만성질환의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길들이고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식습관 관리를 통해 체중 관리가 되면 성인병 등의 질환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시행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포만감과 체중이 감소되며,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계란이 가진 고품질 단백질에 대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2015년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3개월 간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일주일에 계란을 2알 이하 섭취한 사람보다 6~7일 동안 매일 2알 섭취한 사람들이 기아가 적고 포만감이 더 컸다.
또 2008년 국제비만저널에서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각각의 식이법을 비교했을 때 아침에 계란 식사를 하는 것이 체중 감소를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아침식사로 계란을 섭취한 사람들은 체질량지수(BMI)가 61%, 체중은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10년 영양학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계란을 섭취한 남성은 식욕 호르몬이 억제되고 하루 동안 에너지 섭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계란 섭취는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올바른 식습관을 들여 건강한 몸매 관리를 해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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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