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盧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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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추모객 1400여명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평일보다 2∼3배 많은 숫자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추도식까지 겹쳐 봉하마을 추모객 수도 급증했다는 게 봉하마을 측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인 지난 3월말 부산에서 "대통령이 돼 추도식에 참석하겠습니다.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못다 이룬 꿈, 제가 다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봉하마을 측은 오는 23일 추도식에 예년 수준인 5000여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평소보다 더 많은 의자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마을 곳곳에 전광판을 설치,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추모객들이 전광판을 통해 추도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