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송 특사는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모스크바로 출국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 특사는 푸틴 대통령 면담 때 한·러 천연가스 협력 등을 포함한 양자 경제협력 사업 추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전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 특사는 인천시장 시절인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푸틴 대통령 초청으로 크렘린 궁을 방문하는 등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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