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들, 노무현 정권보다 세련돼…곧 우파 궤멸 작전 돌입할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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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정권보다 더 세련된 좌파들은 전열이 정비되면 우파 궤멸 작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제일 선봉에 설 세력은 좌파 전위대 언론과 사정기관, 좌파 시민단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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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울러 당에 남아있는 극히 일부 구보수세력은 교체 되어야 국민들에게 당이 달라졌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2002년 대선 이후 노무현 정권에 의해 기획수사된 대선자금 수사로 당이 존립 위기에 처했던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홍 전 지사는 "새롭게 등장한 더 세련된 좌파들은 그때보다 더 정교한 방법으로 우파 궤멸작전에 돌입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좌파정권이 이 나라를 농단하는 일이 없도록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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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 전 지사는 지난 17일 "박근혜 팔아 국회의원 하다가 박근혜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었고 박근혜 감옥가고 난 뒤 슬금슬금 기어나와 당권이나 차지해보려고 설치기 시작하는 자들 참 가증스럽다"며 친박 인사들을 맹비난했다.
이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여태까지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가 낙선했던 사람들은 자중하거나 정계은퇴를 했다. 그 점을 잘 인식해주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