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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용담리 군부대 이전지 '주거용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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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평군 양수 초.중학교 인근 지역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용지로 개발된다. 이 곳은 기존 군 주둔지로 활용됐던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군 부대 이전으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군 부대 이전은 군 개청이래 처음이다.

    18일 양평군에 따르면 양수 초.중학교가 있던 용담리 일원의 군 부대가 개군면 불곡리 예비군대대로 통합 이전을 완료했다.

    군 부대 이전이 완료돼 양서면의 기존 군 용지는 주거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철길 넘어 진지부지는 별도의 공익사업 구상을 통해 연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군 부대가 도심지역 중심에 위치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전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이전이 미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군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해 시가지의 보다 나은 정주환경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2011년부터 군부대와 이전을 협의했다.

    군은 1년 2개월간 총사업비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 병영생활관 등 40여동의 현대화된 시설을 신축해 이전을 결정했다. 새로운 병영 신축으로 장병들의 병영 생활 증진과 작전수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민․관․군 상생의 표본이 된 이번 부대이전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도심지내 군사시설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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