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변성현 감독, SNS 저속발언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이 논란을 일으킨 SNS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불한당` 변성현 감독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고 공식 사과했다.앞서 변성현 감독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전후를 기점으로 지역 비하 및 성적 차별 발언이 담긴 트윗을 게재했다. 이후 `불한당`이 개봉한 후 변성현 감독의 이 같은 트윗을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이에 변 감독은 "SNS가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적었던 저의 생각 없는 말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입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특히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 개월을 같이 고생한 배우와 스텝분들께 더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배우의 팬분들께도 사과 드립니다"고 밝혔다.다만 변 감독은 자신은 지역차별주의자나 여성 차별주의자는 결코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와 동시에 변성현 감독은 "저의 고향 역시 전라도이며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은 제가 가장 혐오하는 집단입니다"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변 감독은 "염치없지만 여러분들께 한 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불한당`은 제 개인의 영화가 아닙니다. 수 백명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입니다. 아무쪼록 이 영화가 저의 부족함 때문에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변성현 감독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불한당` 연출을 맡은 변성현입니다.트위터에서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SNS가 사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해 무심코 적었던 저의 생각 없는 말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입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으며 특히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 개월을 같이 고생한 배우와 스텝분들께 더더욱 면목이 없습니다. 배우의 팬분들께도 사과 드립니다.다만 저는 지역차별주의자나 여성차별주의자는 결코 아니라는 점 하나만은 외람되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고향 역시 전라도이며,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은 제가 가장 혐오하는 집단입니다.오늘 일로 말의 무거움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로 삼겠습니다.염치 없지만 여러분들께 한 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불한당은 제 개인의 영화가 아닙니다. 수 백명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입니다. 아무쪼록 이 영화가 저의 부족함 때문에 온당한 평가를 받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변성현 드림이슈팀 정수아기자 iss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자택, 홍은동 빌라 가격 관심폭발…보유 재산은 얼마?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박준금, 물려받은 재산 어느정도? "압구정아파트+대부도 땅 상속 받아"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