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우리집] 청호나이스 '울파 필터'로 초미세먼지 걸러내…5개월간 7천대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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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
수술실·무균실험실 초고성능 필터로
0.1㎛ 입자 99.99%까지 정화시켜
이과수 제습기
제습기능부터 빨래 건조까지 척척
3000여명 제품관리 '플래너' 운영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공들여
수술실·무균실험실 초고성능 필터로
0.1㎛ 입자 99.99%까지 정화시켜
이과수 제습기
제습기능부터 빨래 건조까지 척척
3000여명 제품관리 '플래너' 운영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공들여
올봄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한반도를 덮친 황사와 (초)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 실내 환경을 개선해주는 가전제품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공기청정기부터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울파(UL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까지 연이어 선보였다. 초고성능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는 특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계별 공기 정화로 깨끗한 실내
청호나이스의 ‘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는 작년 11월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벌써 7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의 약 40%를 차지한다. 기존 헤파(HEPA) 필터 대신 울파 필터를 적용했다는 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기존 헤파 필터는 0.3㎛의 입자에 대해 약 99.97%의 포집효율을 갖는다. 울파 필터는 초미세먼지 수준의 0.1㎛ 입자에 대해서도 포집효율이 약 99.99% 이상인 초고성능 필터다.
울파 필터는 원래 원자력 연구 초기 단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반도체 제조시설, 수술실, 무균 실험실 등 청정도 관리가 필요한 특정 공간에 주로 사용돼 왔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1단계 프리 필터, 2단계 미디엄 필터, 3단계 울파 필터, 4단계 탈취 필터를 통해 우수한 청정 능력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먼저 프리 필터를 통해 보푸라기, 이불먼지,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 공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는 큰 먼지를 제거한다. 미디엄 필터는 황사,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울파 필터를 보호해 청정기의 성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울파 필터는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폐와 혈관 등 인체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낸다. 끝으로 탈취 필터는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을 포함해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초산 같은 생활 속 악취 물질을 제거한다.
효율성 강화한 생활가전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다방향 공기 흡입·배출구로 효율성을 높였다. 세 방향으로 뚫린 흡입구를 통해 실내에 퍼져 있는 오염물질을 끌어당기고 정화된 신선한 공기는 두 방향의 토출구로 넓게 내뿜는 공기 순환 방식을 채택했다. 먼지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및 분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공기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한다. 자동모드 설정 시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기의 풍량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골드와 실버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에 벽걸이와 스탠드 두 가지 형태로 사용자 환경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제습기 파워윈디’ 역시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일반 실내 제습 기능부터 덜 마른 빨래나 옷장 건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중건조 기능까지 선택할 수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실외에 빨래를 널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빨래건조 기능을 강화했다. ‘빨래 건조모드(Windy 모드)’를 선택하면 제품 상부에 추가 토출구가 올라오면서 풍량을 약 2배 끌어올린다. 빨래 건조시간은 일반 제습기 대비 30~50% 줄였다.
3000명의 전문 플래너가 청결관리
정수기·공기청정기·제습기 등 생활가전 제품은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제품군이다. 청호나이스는 현장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사전·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서비스 평가팀’(현 CCM팀)을 발족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거점지역 추가 확보’ ‘지시서 처리율 향상’ ‘미방문·재방문 근절’ 등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서비스 질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3000명 규모의 제품관리 전문요원인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공기청정기부터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울파(ULPA)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까지 연이어 선보였다. 초고성능 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는 특히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계별 공기 정화로 깨끗한 실내
청호나이스의 ‘휘바람-숨소리 ULPA 공기청정기’는 작년 11월 출시한 지 5개월 만에 벌써 7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의 약 40%를 차지한다. 기존 헤파(HEPA) 필터 대신 울파 필터를 적용했다는 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
기존 헤파 필터는 0.3㎛의 입자에 대해 약 99.97%의 포집효율을 갖는다. 울파 필터는 초미세먼지 수준의 0.1㎛ 입자에 대해서도 포집효율이 약 99.99% 이상인 초고성능 필터다.
울파 필터는 원래 원자력 연구 초기 단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됐다. 반도체 제조시설, 수술실, 무균 실험실 등 청정도 관리가 필요한 특정 공간에 주로 사용돼 왔다.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1단계 프리 필터, 2단계 미디엄 필터, 3단계 울파 필터, 4단계 탈취 필터를 통해 우수한 청정 능력을 제공한다. 단계별로 먼저 프리 필터를 통해 보푸라기, 이불먼지,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 공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는 큰 먼지를 제거한다. 미디엄 필터는 황사,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울파 필터를 보호해 청정기의 성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울파 필터는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폐와 혈관 등 인체 깊숙이 침투하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낸다. 끝으로 탈취 필터는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을 포함해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초산 같은 생활 속 악취 물질을 제거한다.
효율성 강화한 생활가전
휘바람-숨소리 공기청정기는 다방향 공기 흡입·배출구로 효율성을 높였다. 세 방향으로 뚫린 흡입구를 통해 실내에 퍼져 있는 오염물질을 끌어당기고 정화된 신선한 공기는 두 방향의 토출구로 넓게 내뿜는 공기 순환 방식을 채택했다. 먼지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 및 분진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공기오염도를 4단계로 표시한다. 자동모드 설정 시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기의 풍량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골드와 실버 색상의 깔끔한 디자인에 벽걸이와 스탠드 두 가지 형태로 사용자 환경에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제습기 파워윈디’ 역시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일반 실내 제습 기능부터 덜 마른 빨래나 옷장 건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중건조 기능까지 선택할 수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실외에 빨래를 널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빨래건조 기능을 강화했다. ‘빨래 건조모드(Windy 모드)’를 선택하면 제품 상부에 추가 토출구가 올라오면서 풍량을 약 2배 끌어올린다. 빨래 건조시간은 일반 제습기 대비 30~50% 줄였다.
3000명의 전문 플래너가 청결관리
정수기·공기청정기·제습기 등 생활가전 제품은 구매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제품군이다. 청호나이스는 현장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사전·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서비스 평가팀’(현 CCM팀)을 발족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거점지역 추가 확보’ ‘지시서 처리율 향상’ ‘미방문·재방문 근절’ 등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서비스 질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3000명 규모의 제품관리 전문요원인 ‘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