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다음 달 상장...OLED·2차전지 시장 성장 수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OLED 커팅장비 전문기업인 필옵틱스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진출합니다.필옵틱스는 상장 이후 생산시설을 늘려 OLED 장비 공급능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2차전지 공정용 장비와 노광장비 사업에서의 매출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실제로 필옵틱스는 전체 공모자금 가운데 절반 정도인 250억원을 생산시설 통합에 쓸 예정입니다.이밖에 연구개발 분야에 82억원, 신규사업투자와 차입금상환에 각각80억원과 50억원을 쓸 예정입니다.필옵틱스는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기인 2014년와 2015년 당시 사업부진에 시달리며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하지만, 지난해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1,827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달성했습니다.회사 측은 OLED 시장 확대로 수주 물량이 늘고 있는 만큼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70~8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필옵틱스는 또, 세계 최초로 레이저 노칭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2차전지 양산 장비를 공급히고 있습니다.레이저 노칭기술이란 기존 2차전지 생산공정에서 양극.음극활 물질 등을 커팅하는 방식을 기계식이 아닌 레이저 방식으로 하는 것입니다.제품의 안정성은 높이고 불량률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필옵틱스는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23~24일 청약을 진행합니다.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입니다.총 공모 주식수는 116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4만1000~4만8000원 선입니다.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57억여원의 금액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자택, 홍은동 빌라 가격 관심폭발…보유 재산은 얼마?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조국 교수 스토킹하던 60대女 입건, 3년 전부터 "결혼하자" 괴롭혀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