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편의점이 유통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실험실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첨단 기술로 무장한 무인 점포가 등장하는가 하면, 직접 밥을 지어 파는 곳까지.그야말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김민수 기자입니다.<기자>손바닥으로 본인을 인증해야 편의점 문이 열립니다.물건을 고른 다음에는 무인 계산기에 올려 놓기만 하면 됩니다.카드나 현금을 꺼낼 필요도 없습니다.손바닥만 갖다 대면, 미리 등록한 카드정보로 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이 무인 편의점은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을 만난 유통 혁신의 현주소를 보여줍니다.<현장음>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 점포는 세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과 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점포로 기록될 것입니다."점심시간 직장인들로 붐비는 서울 코엑스. 이색적인 편의점이 눈길을 끕니다.마치 마트에 온 듯한 인테리어를 둘러보다 보면, 밥을 짓는 생소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이 편의점은 좋은 쌀로 만든 밥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파는데, 직장인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인터뷰> 이인기 신세계 위드미 슈퍼바이저"실제로 고시히카리 쌀을 사용해 밥을 짓고 고객들에 담아줍니다. 하루에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이 100분이 넘어 단골이 됐습니다."최첨단 기술을 만나 더 스마트해지고, 따뜻한 밥으로 고객들이 맞이 하는 달라진 편의점들.유통업계의 미래를 점칠 수 있는 혁신의 실험실이 되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자택, 홍은동 빌라 가격 관심폭발…보유 재산은 얼마?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조국 교수 스토킹하던 60대女 입건, 3년 전부터 "결혼하자" 괴롭혀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