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외형성장에 제약이 없다"-교보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서진시스템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632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92.7%, 59.6% 증가했다"며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으로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서진시스템의 연결 매출액이 594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4.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8 CNC가공 실적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며 수익성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간 매출액은 2590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56.6%와 49.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는 통신장비 실적호조와 자회사 텍슨의 실적 개선이 겹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및 EMS의 물량증가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ESS, 전기차 등 신사업 실적이 연말부터 본격화돼 2018년부터 가세할 것"이라며 "당분간 고성장 지속에 대한 의구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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