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뿐? 누가 농협 탈의실에 몰카 설치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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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경찰 수사전주농협 몰카는 과연 누가 설치했을까.전북 전주의 한 농협 여성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이 농협의 여성 탈의실에서 카메라가 달린 `시계형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한 여직원은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이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영상에 등장한 직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용의자 특정에 주력하고 있다.또 해당 몰래카메라를 과학수사대에 넘겨 설치 시기를 분석하고 영상을 복원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영상에 찍힌 인원은 많지만,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모두 몇 명인지는 불분명하다"며 "탈의실 외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색출하겠다"고 말했다.해당 농협 관계자도 "직장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며 "내부 직원의 소행이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전주농협 이미지 = 연합뉴스최봉석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자택, 홍은동 빌라 가격 관심폭발…보유 재산은 얼마?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조국 교수 스토킹하던 60대女 입건, 3년 전부터 "결혼하자" 괴롭혀ㆍ성현아, 이혼소송 남편 자살 추정…시신 부패 진행 중 발견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