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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 재협상 美 대표에 '강경파' 라이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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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재협상 의지를 밝힌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미국 측 협상 대표로 '대(對)중국 강경파'이자 보호무역주의자인 로버트 라이시저(69)가 확정됐다.

    라이시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인준투표에서 찬성 82표, 반대 14표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인준 절차를 통과했다.

    트럼프 정부가 라이시저를 공식으로 임명하고 한미 FTA와 나프타의 재협상을 선언한 뒤에 90일간의 의회 회람 기간을 거치면, 정식으로 재협상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라이시저 지명자는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정부에서 USTR 부대표로 20여 개의 양자 무역 협정 체결에 참여한 통상 전문가이다.

    라이시저 지명자는 지난 1월 초 USTR 대표에 지명되자 "미국인 노동자를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하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임무에 헌신해 모든 미국인에 혜택을 주는 더 좋은 무역협정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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