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아카데미 함께한 삼육두유, ‘우리가족 건강습관’ 콘셉트 스토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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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야심은 조직을 향한다’
전재호 대표 강연
#경영학의 대가 짐 콜린스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을 만든 리더들에게 보이는 첫 번째 패턴을 발견한다. 리더의 의지는 자신이 아닌 조직을 향해 있었다는 것. 그들에게 야심이 없었을까? 아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원대한 야심과 야망이 있다. 그들에게 목적은 조직이며 자신은 수단이다. 조직을 위해 기꺼이 수단이 된 리더는 영속적이고 위대한 기업을 만든다.
지난 달 27일 열린 브랜드아카데미에서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leaderswill' 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 대표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에게 나타나는 공통된 패턴을 설명했다. 이들은 직무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것. 이는 짐콜린스의 저서 'good to great' 에 등장하는 ‘단계5의 리더십’으로 설명할 수 있다.
1단계 능력이 뛰어난 개인이다. 이들은 자신의 기술, 습관으로 생산적 기여를 한다. 2단계 합심하는 팀원이다. 집단의 목표달성을 위해 개인의 능력을 바친다. 3단계 역량 있는 관리자다. 이미 결정된 목표로 사람을 키울 줄 알고 자원을 움직인다. 4단계 유능한 리더이다. 분명한 비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추구하며 높은 성취를 이루도록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단계5의 리더이다.
전 대표는 “단계5의 리더는 ‘직업적 의지(Professional Will)’와 ‘개인적 겸양(Personal Humility)’이라는 역설적 결합을 구현한다. 이들은 야망은 있지만 자기 자신의 야망이 아닌 조직에 대한 야망이다. 이들은 결과가 나쁠 때에 창문 밖이 아니라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린다. 결과가 좋을 때는 거울이 아닌 창문 밖을 내다보며 다른 사람들과 외부 요인들, 행운에 찬사를 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야심은 조직에 최우선으로 바쳐진다. 리더는 자신을 수단화하여 더 큰 목적을 이루어낸다. 이들은 조직의 성공을 만들 때 더 큰 가치가 돌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욱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목적과 수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목적은 실현하고자 하는 일에 나아가는 방향이다. 수단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 또는 도구이다. 수단은 절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목적은 항상 목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ood to great' 의 첫 머리에 ‘누가 공(功)을 가져 갈 것을 마음에 두지 않으면 당신은 삶에 있어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성과를 누가 가져가는지 공유하는 순간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일의 성취가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수단을 목적으로 삼는 것에서 비극은 시작된다. 감정노동과 블랙컨슈머는 고객만족을 목적으로 두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고객만족이 아닌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 돼야 한다” 면서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최선의 수단을 선택할 때 위대한 브랜드를 만든다”고 조언했다.
'온누리에 건강을....'
팀 화이트와 함께한 국민두유 '삼육두유'
이번 8주차 브랜드아카데미는 삼육두유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삼육식품 마케팅전략기획본부의 윤필중 이사와 계인경 국장이 참석했다. 삼육두유는 팀 화이트 백여 명에게 신제품 ‘고구마, 호박에게 바나나’를 전달하고, 최근 삼육두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 에센스에 대해 공유했다.
삼육식품은 ‘온누리에 건강을’이란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1982년 식품 사업을 시작했으며, 1985년 ‘삼육두유’를 출시, 두유전문 제조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두유전문 제조회사를 넘어 글로벌 순식물성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삼육 참기름, 광천 삼육김 등을 새롭게 출시하였고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을 통해 채식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유통하고 있다.
삼육식품의 계인경 국장은 ‘이익의 성호사설’을 통해 예로부터 콩이 우리 민족에게 얼마나 중요한 곡식이었는지 설명하며, 삼육두유 또한 콩을 주원료로 인류에게 ‘건강’이라는 소중한 고객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삼육식품의 새로운 비전 또한 바쁜 일상으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강 음료는 물론 다양한 건강식품까지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브랜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삼육두유는 ‘우리가족의 건강습관’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새롭게 수립했다. 그는 “두유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 손녀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이다. 운동하기 전에 두유를 마시는 다양한 세대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삼육두유가 파격적인 시도를 했던 제품 네이밍과 패키지 디자인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해 최근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신제품 ‘고구마, 호박에게 바나나’는 기존 삼육두유의 패키지와 달리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였고, 특별한 광고 없이 최근 이 제품의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빈&트로피칼’, ‘달콤한 옥수수 두유’, 견과류로 만든 식물성 밀크 ‘Sahmyook Meal:k’가 젊은 층의 눈길을 끌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팀 화이트 이지아 씨도 “아침 식사 대용으로 삼육두유를 마시곤 하는데, 직접 브랜드와 만나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고구마, 호박에게 바나나’와 같은 제품은 어른들의 음료로 각인되었던 기존 두유의 이미지 대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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