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9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소비자가 대형마트, 할인점, 의류, 아웃도어, 약국, 학원 등 10개 업종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백화점, 온라인 쇼핑, 가전, 손해보험, 여행, 항공, 숙박, 면세점, 병원업종 결제 때는 2~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카드인 ‘판(FAN) 페이’로 결제하면 업종과 무관하게 모든 가맹점에서 2~6개월, 9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 거래로 결제한 금액은 포인트와 마일리지 적립이 안 된다”며 “신한BC카드와 법인카드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