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방송 활동을 마쳤음에도 '인기가요'에서 8관왕을 달성했다.  / 사진=최혁 기자
아이유가 방송 활동을 마쳤음에도 '인기가요'에서 8관왕을 달성했다. / 사진=최혁 기자
가수 아이유는 이변 없이 타이틀곡 '팔레트(PALETTE)'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그룹 위너 '릴리릴리'와 밴드 혁오 '톰보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활동을 마무리 했지만 '음원퀸'의 존재감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아이유는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4집 앨범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당시 아이유는 "오늘 마지막 활동인데 상도 주셔서 감사드린다. 매번 와서 응원해주시는 팬들 고맙고 '팔레트' 도와주신 이종훈 작곡가와 랩 피처링해준 지드래곤 선배님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1년6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아이유는 이번 네 번째 정규앨범 10트랙의 멜로디나 작사를 직접 맡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듀싱 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팔레트'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피처링 해 화제와 동시에 음악적 퀄리티를 높였다. 아이유는 스물 다섯의 자신에 대해 꾸밈 없이 털어놨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에서 선공개곡 '밤편지', '사랑이 잘'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 '팔레트', '이름에게' 등 총 4곡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곡들은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돼 큰 사랑을 받고있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아이유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자,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