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한경DB
티아라. 한경DB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과 보람이 팀을 떠난다. 6인조 티아라는 4인 체제로 재편될 예쩡이다.

7일 티아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보람이 이달 15일자로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며 "8년 간의 6인 체제 활동을 마무리하는 앨범과 공연을 준비했으나 소연, 보람과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티아라의 6인조 완전체 활동은 소연, 보람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 마지막"이라면서 "당초 5월 말 내려던 앨범은 큐리, 은정, 효민, 지연 4인 체제로 다시 녹음해야 하는 관계로 6월께나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연, 보람을 제외한 4명의 멤버는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다만 소속사는 이후 활동은 그 시점에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5년 전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논란되면서 상승세에 타격을 받았고 이후 해외 활동에 주력하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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