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 도심과 인천공항을 잇는 일반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공항 종사자와 여행객이 몰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반 시내버스의 경우 여행용 가방을 들고 타기도 어려웠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통과하는 e-버스는 총 4개 노선으로 부평구 삼산동과 남구 제물포 북부역, 중구 하버파크호텔, 연수구 송도 등을 경유한다.
좌석 예약은 스마트폰에서 ‘e-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App)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한 뒤 버스 이용권인 e-토큰을 구입하면 된다. 요금은 3900원, 화물은 별도로 2000원의 요금이 붙는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 요금은 7000원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