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제19개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됐다. 사전 투표 기간은 이틀간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에 MBC '무한도전' 멤버들부터 가수 보아, 배우 이시영, 김의성 등이 SNS를 통해 투표 후 인증샷을 게재했다.
'무한도전'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멤버들의 개구진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5월 4~5일은 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기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고 밝혔다.
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정상 해외를 나가게되서 오늘 사전투표를 했어요. 절차도 간편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소요시간 5분정도?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잊지마시고 투표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충북 제천 봉양읍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그는 "새벽부터 촬영이라 씬 끝나자마자 스태프들과 사전투표하러 왔다"라며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합시다"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누구에게든 투표합시다. 저도 투표했습니다”라며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 투표를 독려했다.
이 밖에도 배우 조보아,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 배우 이지훈, 'K팝스타6' 출신 전민주, '프로듀스 101' 출신 이수현도 사전 투표에 동참했다.
한편, 투표 인증샷을 촬영 후 SNS에 게재하면 이전까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개정을 통해 인증샷에서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행위 등을 허용했다.
하지만 투표소 또는 사전투표소 100m 안에서 육성 또는 기타 방법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다. 또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찍는 것도 여전히 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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