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채 여관이나 고시원, 찜질방 등에서 사는 주거 위기가정 26가구를 발굴해 긴급지원에 나섭니다.서울시는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간 조사한 결과 미성년 자녀동반 주거 위기가구가 거주 형태별로 여관 3가구, 고시원 8가구, 찜질방 1가구, 환경이 열악한 지하방 등 14가구 등 총 26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서울시는 먼저 월세를 장기 체납해 당장 거리에 내쫓길 위기에 놓인 12가구에 대해 심의를 거쳐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또 서울형긴급복지 지원제도를 활용해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임대료와 생계비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나머지 14가구에 대해선 각 자치구에서 가구별 특성과 필요욕구를 파악해 긴급복지 예산으로 지원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앞으로 서울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안정적인 거주시설 제공을 위해 장기적으로 임대주택 입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홍석천 "최근 이태원 건물주 됐다"…빌딩 내부 최초 공개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기업은행과 `5년 인연` 굿바이 한 진짜 속사정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서두원 스캔들` 송가연 근황 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