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여행의 향기] '문화 놀이터' 된 코엑스 일대…황금연휴에 놀러오세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7일'C-페스티벌'

    공연·전시회 등 이벤트에
    마이스의 비즈니스 요소 접목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프랑스 대표 예술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의 거리 예술극 ‘천상의 심포니’ 한 장면.  코엑스 제공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프랑스 대표 예술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의 거리 예술극 ‘천상의 심포니’ 한 장면. 코엑스 제공
    도심 속 종합 문화·예술 축제인 ‘C-페스티벌’이 3~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기존 축제의 이벤트 요소와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비즈니스 요소를 접목한 신개념 도시형 축제다. 평소 차량과 인파로 가득했던 영동대로와 무역센터 일대에서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도심 속 여가를 선호하는 어반힐링(Urban Healing) 트렌드를 반영해 ‘도심 속 문화놀이터’를 주제로 한 C-페스티벌 프로그램은 ‘드림씨어터’ ‘드림가든’ ‘드림아지트’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나눠 열린다.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코엑스 앞 영동대로 위에서 펼쳐지는 ‘드림씨어터’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대표 거리극단 트랑스 엑스프레스가 대형 크레인 세 대를 동원해 거리극 ‘천상의 심포니’를 선보인다.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뮤직 콘서트에는 비와이, 마이크로닷, 글렌치크 등이 무대에 오른다.

    ‘드림가든’은 도심 속 정원에서 다양한 이색 먹거리와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시내 26개 숨은 맛집 요리와 17종의 수제맥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함께 미니콘서트, DJ파티, 팬사인회 등 데일리 이벤트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엑스 동문 로비에선 짐보리 드림파크와 어린이 뮤지컬 등 어린 자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아지트’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탄생한 개성 넘치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문화·예술 기획 전시회와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놓은 프로그램이다. 코엑스 전시장(A~C홀)에서 열리며 누구든 부담없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행사들이다.

    디자인과 컬처를 콘셉트로 한 C샵(#) 전시회는 드림아지트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디저트 플리마켓 형태의 과자전과 가구, 조명 등 생활소품 등 독창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마이크로 브랜드 제품이 참여하는 서울 디자인 페스타, 그리고 조혜윤 작가의 팝아트 개인전, 초현실주의 작가 이기택의 미디어 상상전 등이 별도의 존(Zone) 형태로 열린다.

    국내외 230여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장난감을 만나 볼 수 있는 아트컬처토이 행사와 전국 유명 맛집의 정통 조리법을 이용한 요리도 맛보고 맛집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쿡페스타도 C-페스티벌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며 실내와 야외 행사의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경험으로 연결되는 여행"…하나투어, 2026 여행 트렌드 키워드 공개

      하나투어가 2026년 여행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M.O.M.E.N.T.U.M'(모멘텀)을 제시했다. 여행의 기준이 가격이나 목적지를 넘어 개인의 가치관과 취향, 기술 경험, 관계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

    2. 2

      "태어나서 처음 보는 풍경"…외국인 관광객 몰려간 '여행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겨울 체험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글로벌 예약 플랫폼 클룩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겨울 투어 및 액...

    3. 3

      19만원 호텔방이 9만원 됐다…日여행 계획하다가 '화들짝'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 주요 관광지의 숙박 요금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간)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최근 교토 시내 중심부 호텔의 1박 요금은 1만엔(약 9만5000원) 이하인 곳이 생겨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