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페이스북 캡처
조국 서울대학교 교수가 자유한국당의 파산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조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 대선비용을 확보하기 위하여 250억 원을 빌렸다"며 "선관위로부터는 119억 8400만 원의 선거보조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200억을 썼다고 한다"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15% 확보 못하면 파산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14.99% 기대한다"며 "17년 대선, 18년 지선, 20년 총선을 통하여 '친박' 집단은 정치적으로 사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국고보조금 120억원 가량과 대출 250억원, 당 재산 130억원 등 500억 원가량을 선거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효 투표 득표율 기준 15% 이상을 기록한 후보에게 사용한 선거비 전액을 보전한다. 10~15%를 기록한 후보의 경우 사용한 선거비의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