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본시장의 역할론이 대두 되고 있습니다.기술력 있는 초기 창업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4차 산업혁명이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은 무엇인지 신용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기자 >인공지능이 자산을 관리해주고, 빅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는 세상.4차 산업혁명은 자본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최근에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시작됐고, 이달부터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관리서비스도 본격 도입됩니다.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기술의 경우 이미 수년전부터 자본시장과의 기술접목을 통해 다양한 시범 서비스 개발도 이뤄져 왔습니다.<인터뷰>이상기 코스콤 R&D부장"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경우는 2013년부터 주가예측 시범서비스를 진행했고요, SMD서비스라고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인터넷 감성이 주가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바 있습니다."이처럼 자본시장에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지금껏 독립된 영역을 갖추고 있던 금융산업도 타 산업과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인터뷰> 정연대 코스콤 사장"빅데이터의 경우를 예를 들면 금융의 데이터와 기상의 데이터 또, 제조업의 데이터들이 결합돼 고객들한테 더 좋은 투자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그렇다면 이 같은 변혁의 시대, 자본시장의 역할은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인가.전문가들은 자본시장이 전통적인 방식의 금융 기업 형태를 벗어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클라우드등 4차산업의 모든 기술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또, 이에 앞서 창업 초기 기술기업들에 대한 자금 창구역할도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인터뷰> 장범식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자본시장 생태계로 표현되는 엔젤(투자)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으로 상장에 이르는 단계의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4차산업의 핵을 이루는 다양한 기술 기업들이 상장되고 육성될 수 있는 책임을 최종적으로 자본시장이 가져가야 합니다."결국 4차 산업의 성장은 초기 기술기업들의 육성에 있는 만큼,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습니다.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