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유세차량 충돌 사고에 가슴 아려…고인의 명복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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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유세차량과 추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께서 운명을 달리했다고 들었다. 36살의 젊은 나이에 아내를 남겨 두셨다고 하니 가슴이 아려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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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이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 단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제가 먼저 챙기고 주변에 이야기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선후보 유세차량과 오토바이간 추돌사고는 16일 오후 1시45분께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국도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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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모(60)씨가 몰던 1t 포터 대선후보 유세차량이 국도로 진입한 뒤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1차로를 달리던 조 씨의 오토바이와 추돌하며 발생했다.
영업용 화물차 기사인 이씨는 문 후보 캠프측과 26일간 유세차량을 운전하기로 계약했으며 17일부터 돌입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인근 유세차량 관련 업체에서 후보를 알리는 차량 홍보물을 부착한 뒤 서울로 향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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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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