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Korea Top Brand Awards] 선연, 선운산의 자연을 머금고 자란 '고창의 복분자'
고창군의 복분자 ‘선연’이 ‘제6회 Korea Top Brand Awards’ 특작농산물 복분자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4년 연속 수상이다. 선연은 ‘선운산의 자연’을 뜻하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및 가공품에 사용하는 브랜드다.

[제6회 Korea Top Brand Awards] 선연, 선운산의 자연을 머금고 자란 '고창의 복분자'
고창지역 복분자는 중국, 유럽 등에서 자라는 나무딸기에 비해 당도와 색깔이 진하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유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각종 연구결과 고창 복분자는 폴리페놀 함유량이 적포도주보다 30% 이상 많아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전국 제1의 복분자 생산지로, 2004년 복분자 산업특구로 지정된 뒤 4200여 농가에서 매년 전국 복분자의 30%가량인 3100t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및 기준을 적용해 복분자 대표군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는 이제 복분자의 대명사가 됐다”며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