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보영 "서점·지하철에서 사람 구경…날 못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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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인터뷰
배우 박보영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이날 박보영은 "나는 사람 사이에 섞여있는 걸 좋아한다. 휴식기에 주로 서점, 지하철, 버스에서 사람들을 구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사람들을 보며 '저런 버릇을 가진 사람이 있구나', '사람 성격이 걸음걸이에서 보이네' 등을 생각한다"며 "다행인 것은 체구가 작고 키가 작으니까 눈에 잘 안 띈다. 내가 오랜 기간 실험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은 촬영하려고 지하철에 탔는데 옆에 앉은 언니가 내가 출연한 '1박2일'을 보고 있더라"며 "나도 같이 보고 있는데 그 언니가 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이 출연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안민혁(박형식 분)과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시청률 8.95%를 기록,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17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종영 기념 인터뷰를 통해서다.
이날 박보영은 "나는 사람 사이에 섞여있는 걸 좋아한다. 휴식기에 주로 서점, 지하철, 버스에서 사람들을 구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사람들을 보며 '저런 버릇을 가진 사람이 있구나', '사람 성격이 걸음걸이에서 보이네' 등을 생각한다"며 "다행인 것은 체구가 작고 키가 작으니까 눈에 잘 안 띈다. 내가 오랜 기간 실험하면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은 촬영하려고 지하철에 탔는데 옆에 앉은 언니가 내가 출연한 '1박2일'을 보고 있더라"며 "나도 같이 보고 있는데 그 언니가 나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영이 출연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안민혁(박형식 분)과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시청률 8.95%를 기록, JTBC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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