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설리의 SNS 논란과 관련,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 화제다.지난 15일 시즌 2를 맞은 `더 리얼한 맥심` 5화에서는 영화 `부산행`, `더킹`, MBC 드라마 `W`의 연이은 흥행으로 `국민 악당` 타이틀을 얻은 김의성의 화보 촬영기가 공개됐다.서울 서대문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잡지 촬영에서 김의성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표정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화보를 촬영한 포토그래퍼 박율은 "베테랑 배우답게, 김의성 씨는 포토그래퍼가 뭔가 주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너무나 촬영을 잘 소화했다. 표정도 흡인력 있고, 생각보다 키도 크고 포토제닉해 놀랐다."고 평했다.특히 김의성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논리정연한 언변으로 시선을 끌었다. 평소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는 설리의 SNS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과도한 비난 여론에 대해 "상식과 멍청함의 차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데 거기 쫓아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고 ‘인생 이렇게 살면 안 된다’식의 충고질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앞서 김의성은 지난 1월 설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로리타 논란’에 휘말리자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절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두둔한 바 있다.아울러 김의성은 “벗고 찍는 22살 여자나 그걸 보고 멋있다고 하는 54살 영감이나 참으로 대단하십니다”라는 누리꾼의 비난을 향해 “모든 단어가 이렇게 일관되게 구린 것도 재주라면 재주”라고 받아치기도 했다.한편 김의성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김의성은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권리"라며 국가 권력에 의한 국민 주권의 침해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명수 여의도 접촉사고 현장 포착`··2억원 레인지로버에서 내리면서 한 말이?ㆍ이태임 수영복 자태 변천사…이 몸매가 굴욕?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오윤아 “술 마시고 덮치려는 사람도 있어…결혼이 탈출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