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로 저축하고 세로로 지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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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내맘같은 행복이야기
성공적인 인생을 설계하려면 저축하는 방법과 지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준비해야 할 자금은 다섯 가지다.
우선 생활에 필요한 자금이다. 생활자금은 경제활동을 60세까지 한다고 가정할 때 60세 이전까지 가족이 써야 할 돈을 말한다. 현재 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60세까지 비용을 산출하면 된다. 예컨대 40세 가장은 ‘월 생활비×12개월×20년’이 앞으로 준비해야 할 금액이다.
둘째는 주택 구입 및 확대 자금이다. 전·월세를 살고 있다면 전·월세금을 차감하고 본인이 원하는 주택 구매비용을 산출하면 된다. 주택 규모를 넓히고 싶다면 현재의 주택가격을 차감한 나머지 비용을 산출하면 된다. 셋째는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이며, 넷째는 노후자금이다. 노후자금은 60세 이후 부부 노후자금과 홀로 남은 사람의 노후자금으로 구분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2세다. 1년에 6개월씩 늘어난다고 보면 은퇴 후 약 30년간 쓸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또 남녀 평균수명과 결혼 연령 차이를 반영한다면 8년 동안은 홀로 지낼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부부 노후자금은 현재 월 생활비의 70% 수준으로, 홀로 남은 배우자의 노후자금은 50% 수준으로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긴급 예비자금이다. 질병 또는 사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하는 돈이다. 이 같은 인생의 5대 자금을 준비해야 성공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문제는 돈을 준비할 시간이 짧다는 데 있다. 경제적 정년을 맞는 60세 이전에 돈을 마련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은퇴한 뒤에는 소득이 없는 시기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현명한 대처법은 뭘까. 저축하는 방법을 ‘세로저축’에서 ‘가로저축’으로 바꿔야 한다. 보통 35세에 결혼하면 40대에 주택을 장만하기 위해 주택자금으로 저축 여력을 모두 집중한다. 하지만 대출 없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역부족이고 대출은 이자 부담을 발생시킨다. 주택 가격 상승이 대출이자 상승보다 가팔랐던 시기에는 부담이 덜했지만, 지금은 주택 가격 상승을 확신하기 힘든 시기다. 또 주택 마련에 따른 이자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자녀 교육비 지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이중고를 안을 수밖에 없다. 교육자금을 어느 정도 해결한다고 해도 곧 자녀의 결혼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연속된 지출로 자칫 노후자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은퇴를 맞으면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다. 따라서 ‘저축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의 저축이 눈앞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세로저축’이었다면 이제 ‘가로저축’으로 바꿔보자.
가로저축은 ‘3·3·3·1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저축 여력의 30%는 주택 구입 및 확장 자금으로 준비하자. 무조건 빨리 주택을 장만하기보다는 일정 기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다. 적립식 펀드 상품을 추천한다. 30%는 자녀 교육·결혼자금으로 저축하자. 자녀의 학자금은 꼭 발생할 일이니 안전성이 높은 은행의 정기적금 상품을 권유한다. 30%는 부부의 노후를 위한 저축이다. 보험사들은 다양한 연금성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노후자금은 장기적 자산 운용이기에 안전하고,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복리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 상품이 적합하다. 나머지 10%는 질병·사망·장애에 대한 보장자산으로 준비해둬야 한다. ‘나 죽으면 무슨 소용’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보장성 보험은 꼭 챙겨야 한다.
인생 설계는 막연한 기대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발생할 일들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 눈앞에 보이는 인생의 경제적 문제만을 해결하는 세로저축이 아닌, 3·3·3·1 원칙에 따라 가로저축으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자.
윤석만 < NH농협생명 충남지역총국 방카매니저 >
우선 생활에 필요한 자금이다. 생활자금은 경제활동을 60세까지 한다고 가정할 때 60세 이전까지 가족이 써야 할 돈을 말한다. 현재 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60세까지 비용을 산출하면 된다. 예컨대 40세 가장은 ‘월 생활비×12개월×20년’이 앞으로 준비해야 할 금액이다.
둘째는 주택 구입 및 확대 자금이다. 전·월세를 살고 있다면 전·월세금을 차감하고 본인이 원하는 주택 구매비용을 산출하면 된다. 주택 규모를 넓히고 싶다면 현재의 주택가격을 차감한 나머지 비용을 산출하면 된다. 셋째는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이며, 넷째는 노후자금이다. 노후자금은 60세 이후 부부 노후자금과 홀로 남은 사람의 노후자금으로 구분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2세다. 1년에 6개월씩 늘어난다고 보면 은퇴 후 약 30년간 쓸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또 남녀 평균수명과 결혼 연령 차이를 반영한다면 8년 동안은 홀로 지낼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부부 노후자금은 현재 월 생활비의 70% 수준으로, 홀로 남은 배우자의 노후자금은 50% 수준으로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긴급 예비자금이다. 질병 또는 사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경우를 대비하는 돈이다. 이 같은 인생의 5대 자금을 준비해야 성공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문제는 돈을 준비할 시간이 짧다는 데 있다. 경제적 정년을 맞는 60세 이전에 돈을 마련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은퇴한 뒤에는 소득이 없는 시기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현명한 대처법은 뭘까. 저축하는 방법을 ‘세로저축’에서 ‘가로저축’으로 바꿔야 한다. 보통 35세에 결혼하면 40대에 주택을 장만하기 위해 주택자금으로 저축 여력을 모두 집중한다. 하지만 대출 없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역부족이고 대출은 이자 부담을 발생시킨다. 주택 가격 상승이 대출이자 상승보다 가팔랐던 시기에는 부담이 덜했지만, 지금은 주택 가격 상승을 확신하기 힘든 시기다. 또 주택 마련에 따른 이자 부담이 있는 상태에서 자녀 교육비 지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등 이중고를 안을 수밖에 없다. 교육자금을 어느 정도 해결한다고 해도 곧 자녀의 결혼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연속된 지출로 자칫 노후자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은퇴를 맞으면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다. 따라서 ‘저축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지금까지의 저축이 눈앞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세로저축’이었다면 이제 ‘가로저축’으로 바꿔보자.
가로저축은 ‘3·3·3·1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저축 여력의 30%는 주택 구입 및 확장 자금으로 준비하자. 무조건 빨리 주택을 장만하기보다는 일정 기간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다. 적립식 펀드 상품을 추천한다. 30%는 자녀 교육·결혼자금으로 저축하자. 자녀의 학자금은 꼭 발생할 일이니 안전성이 높은 은행의 정기적금 상품을 권유한다. 30%는 부부의 노후를 위한 저축이다. 보험사들은 다양한 연금성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노후자금은 장기적 자산 운용이기에 안전하고,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복리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 상품이 적합하다. 나머지 10%는 질병·사망·장애에 대한 보장자산으로 준비해둬야 한다. ‘나 죽으면 무슨 소용’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보장성 보험은 꼭 챙겨야 한다.
인생 설계는 막연한 기대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발생할 일들을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 눈앞에 보이는 인생의 경제적 문제만을 해결하는 세로저축이 아닌, 3·3·3·1 원칙에 따라 가로저축으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자.
윤석만 < NH농협생명 충남지역총국 방카매니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