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콜로설`은 한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화제가 된 영화다.한국 로케이션은 부천 상동과 여의도 한강 일대에서 진행됐다. 영화 속 한국 촬영분은 전체 상영 시간 109분 가운데 17분 정도 등장한다. 할리우드 영화치고는 적지 않는 분량이다. 그러나 주로 스마트폰이나 TV 속 뉴스 화면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수백 명의 한국인 엑스트라가 동원됐고, 느닷없이 나타난 괴수와 로봇으로 쑥대밭이 된 서울의 야경 등이 담겼다.영화는 엉뚱하면서도 참신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블록버스터를 기대했던 국내 관객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괴수와 로봇의 모습은 다소 조악하고, 서울 시민들은 괴수가 왜 나타났는지 이유도 모른 채 당한다. 이런 모습을 미국인들은 방송 뉴스를 통해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본다.이 영화는 당초 일본 도쿄에서 촬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획 단계에서 홍보 포스터에 일본의 대표 캐릭터인 고질라와 마징가Z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등장시킨 게 문제가 돼 한국으로 촬영지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해, 시청자 불쾌감 줬던 그 장면 때문에 결국…ㆍ홍상수-김민희 행복, 세 번 멍든 홍상수 아내 “지금 죽을 맛이다”ㆍ김고은 신하균 결별, 공유 찌라시 내용 때문? “아니땐 굴뚝에도 연기”ㆍ`문채원 남친` 주장…"둘이 XX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ㆍ구하라, 연예계 싸움 서열 1위?…춘자가 인정한 `걸그룹 주먹왕` (비디오스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