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최근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이 연일 이어지면서 지난 3월 공기청정기 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약 2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달들어 공기청정기 생산량을 전년대비 약 40% 늘려 주말에도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기로 했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가 가전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에어 다이나믹스(Air Dynamics)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인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티액션 공기청정기는 실내공기 상황과 필요에 따라 네 가지 모드의 멀티 액션 기능을 지원해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에도 신속하고 강력한 공기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실내공기 오염도를 제품 전면의 4단계 LED 램프 색으로 한눈에 보여주는 것도 이 제품의 인기 요소 중 하나다.

이 재품은 배우 공유가 광고모델로 활동해 '공유 공기청정기'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